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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2

[일본/오사카 2박3일 여행] 02 저녁은 규카츠, 야식은 로손에서 (규카츠/로손) 체크인도 식후경 난카이공항선을 타고 난카이난바역에 내리고 나면 고민이 시작된다. 숙소에 먼저 짐을 풀지, 조금 둘러보다가 숙소로 향할 지. 미리 예약해둔 숙소 「카오산 월드 난바」는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일단은 배도 고프고 하니, 근처에 있는 먹자골목에 들러 맛있는 게 있나 살펴보기로 한다. 물론, 아무것도 조사해온 바가 없다. 데이터로밍은, 더더욱 안 해왔다. 데이터로밍을 해오지 않았다면, 난카이난바역 어딘가에 있을 공용 와이파이를 잡아서 식당을 알아보자. 일단 구글지도를 열어보니, 난카이난바역 북쪽에 난바 쇼텐가이(shotengai, 상점가)에 먹을 게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음식이 바로 규카츠. 한국에서도 규카츠가 슬슬 들어오고 있다는데, 나는 한 번도 .. 2017. 1. 30.
[일본/오사카 2박3일 여행] 01 김해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까지 울산에서 김해공항으로! 1교시 수업이 끝나고, 바로 기숙사에서 짐을 빼와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짐은 배낭 하나에 전부 들어가고도 공간이 한참 남을 정도로 간소하게 싼다. 어차피 40시간 정도만 있을 거니까. 울산에서 김해공항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여유있게 버스를 타지 않으면 괜시리 불안해진다. 신복로터리에서 리무진을 타고 김해공항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탓에 수속 카운터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저가항공사들은 수속 카운터를 칼같이 열고 닫는다나? 괜한 걱정 때문에 일찍 와버린 나를 탓하면서 한 시간 정도를 공항에서 대기했다. 수속을 밟은 후에는 공항 안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무려 일식...) 바로 비행기에 탑승한다. 일본 왕복을 책임질 항공사는 일본 국적기인 피치항공. 간사이 공항을 거.. 2017.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