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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2

[일본/오사카 2박3일 여행] 번외: 간사이공항에서 사갈만한 기념품들 아무리 저가여행자라고 해도 마지막 순간에 손에 뭔가 한 아름 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특히나 공항까지 왔을 때, 돌아가는 길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으면 왠지 허전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 모든 여행자들이 다 그런 마음일 것이다. 그리고 공항에는 그런 관광객들의 마음을 아주 잘 아는 면세점이 존재한다. 다양한 기념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에서 후회하지 않을만한 기념품 두 가지가 있다. 「도쿄바나나」와 「로이스 초콜릿」이 바로 그 기념품들이다. 크기도 간소하고 맛도 좋아서 친구들에게 나눠주기 딱 좋은 기념품들이다. 굳이 간사이 공항에서 사갈만한 것들도 아니고, 도쿄나 후쿠오카같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사실상 일본여행에서 사가기 좋은 기념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도쿄바나나: 부.. 2017. 2. 9.
[전시회 후기] YOUTH: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전시회 오픈에 맞춰 방문하는 경험을 해보고자 오늘의 전시회는 「YOUTH: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로 정했다. 입장권은 어제 티몬에서 구해놓았고, 카카오맵을 찾아보니 마침 집에서 한남동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디뮤지엄까지도 상당히 가까워서 조금 여유있게 가야겠다고 생각하다가 1시가 넘어서야 집에서 출발했다. 오늘 오픈하는 전시회여서 그 누구보다도 빨리 가고 싶었는데, 하여튼 이놈의 귀차니즘이 문제다. 디뮤지엄에 도착하면 정체불명의 문장이 우리를 제일 먼저 맞이한다. "NDIEEI LLLEU AYOKS." 구글 번역기 돌려봐도 무슨 뜻인지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AYOKS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사어로 '책'이란 뜻이라는데, 딱 거기까지만. 아마 '그 못다한 이야기' 이런 뜻이.. 2017.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