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손편의점2

[일본/오사카 2박3일 여행] 06 술과 함께 저녁을 (오코노미야끼/타코야끼) 오카루: 도라에몽과 오코노미야끼의 콜라보 라운드원에서 땀 좀 흘리고 나니까 다시 밥 생각이 간절해진다. 마침 밤이 되고 했으니까, 생맥주 한 잔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저녁식사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문득 집에서 많이 부쳐먹던 오코노미야끼가 생각나서 바로 검색을 해보니까, 마요네즈로 몹쓸 장난을 치는 오코노미야끼집이 있다고 한다. 마침 바로 골목 뒷편이라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오카루」라는 선술집은, 역시 유명세답게 도착하자마자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한 30분쯤 기다리고 있으면 종업원이 안으로 안내해준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 혼자 4인석을 점거하고 있자니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어쩌겠어. 억울하면 일찍 와야지. 오코노미야끼 한 판이랑 나마비루(생맥주) 한.. 2017. 2. 5.
[일본/오사카 2박3일 여행] 02 저녁은 규카츠, 야식은 로손에서 (규카츠/로손) 체크인도 식후경 난카이공항선을 타고 난카이난바역에 내리고 나면 고민이 시작된다. 숙소에 먼저 짐을 풀지, 조금 둘러보다가 숙소로 향할 지. 미리 예약해둔 숙소 「카오산 월드 난바」는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일단은 배도 고프고 하니, 근처에 있는 먹자골목에 들러 맛있는 게 있나 살펴보기로 한다. 물론, 아무것도 조사해온 바가 없다. 데이터로밍은, 더더욱 안 해왔다. 데이터로밍을 해오지 않았다면, 난카이난바역 어딘가에 있을 공용 와이파이를 잡아서 식당을 알아보자. 일단 구글지도를 열어보니, 난카이난바역 북쪽에 난바 쇼텐가이(shotengai, 상점가)에 먹을 게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음식이 바로 규카츠. 한국에서도 규카츠가 슬슬 들어오고 있다는데, 나는 한 번도 .. 2017.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