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나이트1 [전시회 후기] 거침없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선사하다, "닉 나이트 사진전" 한남동에 있는 디뮤지엄과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디뮤지엄 「YOUTH전」 기념품샵에서 대림미술관 굿즈를 발견하고 나서였다. 그러고보니 이상하게 대림미술관하고는 사진전으로 많이 엮이는 기분이 든다. 첫 방문이었던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부터 지난주에 다녀온 디뮤지엄의 「YOUTH전」, 그리고 이번에 찾아가는 「닉 나이트 사진전」까지. 예술하는 친구가 대림미술관을 돈되는 예술만 하는 놈들이라고 호되게 비판하던데, 그래도 나는 대림미술관이 좋다. 나같이 예술 잘 모르는 예알못들에게는 오히려 쉽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더 잘 먹히니까. 대림미술관은 조금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땅값 비싸다고 소문난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미술관이어서 그런가. 티켓부스가 있는 디라운지(D LO.. 2017.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