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1 [전시회 후기]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클림트 인사이드" 「~ 인사이드」 시리즈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전시회 스타일이다. 실제 예술품들을 걸어놓는 정적인 전시회와 달리, 「~ 인사이드」 시리즈는 배경음악과 영상, 그리고 빛을 적절히 활용해서 관객들이 더 몰입하게 만드는 재주를 부리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미디어아트 전시회'라고 부른다. 사실 시리즈라고 해봐야 이번이 두번째일 뿐이지만, 첫번째 전시회였던 「반 고흐 인사이드」에 너무나 빠져들었기 때문에 두번째 전시회인 「클림트 인사이드」도 망설임없이 예매하게 되었다. 「클림트 인사이드」는 성수동 S-FACTORY라는,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곳에 있었다. 아마 성수동에 있는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 중 하나겠거니, 하고 찾아가는데, 누가 팩토리 아니랄까봐 공업사 밀집지역 한가운.. 2017.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