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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힌 노래] Really Slow Motion - Reborn (영화음악/예고편음악) 본문

브로페의 하루

[요즘 꽃힌 노래] Really Slow Motion - Reborn (영화음악/예고편음악)

브로+페는 브로페 2017. 2. 5. 20:11


 내가 예고편 음악을 상당히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예고편의 특성상 다른 음악들에 비해 짧으면서도 기승전결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후렴구를 두번 세번 반복해서 들려주면서 가사에 뜻을 집중하려는 보통의 노래들보다, 한 번을 듣더라도 가사가 없더라도 임팩트 있게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그래서 좋다. 문제는, 예고편 음악은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찾아듣기가 많이 어렵다는 것.

 이번 노래도 기승전결이 뚜렷한 예고편 음악이다. 올 3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메인 예고편에 쓰인 노래인데, 나도 처음 들어본 Really Slow Motion이라는 작곡가 그룹이 만든 Reborn이라는 노래다. 이름 그대로, 미녀와 야수의 예전 OST를 재탄생시킨 곡이다. 

 음악을 잘 들어보면, 발단(0:00~0:30초) - 전개(0:30~1:05초) - 위기(1:05~1:40초) - 절정(1:40~2:13초) - 결말(2:13~2:57초)라는 시나리오의 5단 구성을 잘 따르고 있다. 이 노래가 예고편에 통으로 쓰이는 건 아니고, 보통 절정까지만 사용한다. 실제로 예고편을 보면 발단과 전개 부분에서는 더 잔잔한 노래를 사용하고, 위기와 절정 부분에서 이 노래를 사용한다. 결말은 (그것까지 알려주면 예고편이 아니니까) 없다.

 웅장한 음악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만나는 게 영화 예고편이니 기대가 되지 않을 리가 없다. 이번에 나오는 디즈니 실사영화 시리즈 「미녀와 야수」는 첫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오매불망 기다리던 영화다. 나의 10대를 「해리 포터 시리즈」와 함께한 엠마 왓슨이 주연인데다, 남자 주인공의 목소리도 어마어마하다. 스토리는 이미 30년 전에 검증이 끝났으니, 아마도 디즈니의 엄청난 삽질만 없다면 굉장한 수작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3월 17일까지, 이 노래만 계속 들으면서 살아야 할까보다!


Really Slow Motion 음원 구입처 링크

Amazon : http://amzn.to/1lTltY5
iTunes: http://bit.ly/1ee3l8K
Spotify: http://bit.ly/1r3lPvN
Bandcamp: http://bit.ly/1DqtZ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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